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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수원 삼성 서포터스 풋살대회 성료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10-12 14:24


사진제공=수원 삼성

사진제공=수원 삼성

FC 1승(수원 서포터스 개인지지자 연합)이 2015년 수원 삼성 서포터스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원 주장이 이끄는 FC 1승은 11일 수원에 위치한 AK몰 아디다스 올인파크 풋살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 서포터스 풋살대회'에서 블루엔젤스를 2대0으로 꺾었다.

이번 서포터스 풋살대회에 참가하면서 '1승만 하자' 는 취지로 팀명을 정한 'FC 1승'은 예상 밖의 탄탄한 팀워크로 연승을 거두며 우승까지 달성하는 이변을 연출다.

FC 1승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선수단 전원에게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이 주어졌다. 시상은 18일 제주와의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 삼성 서포터스 풋살대회는 수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2년 전부터 개최됐다. 1회, 2회는 축구대회로 진행됐고, 올해는 풋살대회로 변경됐다. 이날 비가 오는 추운 날씨임에도 300명이 넘는 팬들과 서정원 수원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가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사진제공=수원 삼성
특히 이번 대회에선 남녀가 함께 풋살을 즐기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전반과 후반은 남자 선수들이 본 경기를 뛰었다. 하프타임에는 여자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PK를 실시, PK에서 기록 된 점수는 실제 경기에 점수를 반영해 재미를 더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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