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헤스키 "클롭 감독, 힘든 첫 시즌 보낼 것"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10-08 10:12


ⓒAFPBBNews = News1

"현재 스쿼드로는 6위가 적절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8일(이하 한국시각) 에밀 헤스키(37·볼턴)가 유력한 리버풀 차기 사령탑 후보인 위르겐 클롭 감독(48)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을 전망했다고 전했다. 헤스키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클롭에게 좋은 말만 한다. 클롭이 리버풀을 어떻게 이끌지 대단히 흥미롭다"면서도 "만약 단기간 내에 좋은 성과를 이룬다면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다. 리버풀은 4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3~2014시즌 EPL에서 2위를 했지만 지금의 리버풀은 그 때와 많이 다르다. 수아레즈를 잃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선수단 구성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싶다. 냉정히 말해서 지금 리버풀 스쿼드로 4위권 진입은 어렵다. 6위가 적절한 수준"이라면서 "전력보강이 없다면 클롭에게 어려운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또 "리버풀은 유능한 감독을 선임한 만큼 믿음을 줘야 한다. 팬들도 마찬가지다. 일희일비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 클롭 감독이 사실상 리버풀 차기 감독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