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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수아레스 짜릿 결승골' 바르샤, 레버쿠젠에 2대1 역전승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30 07:41



바르셀로나는 3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수아레스의 결승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부상으로 결장한 메시 대신 산드로가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함께 공격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부스케츠, 라키티치, 이니에스타가 미드필드에 섰고, 피케, 마스체라노, 마티유, 알베스가 포백라인에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테르 스테겐이 꼈다. 레버쿠젠은 에르난데스를 원톱으로 내세웠고, 칼하노글루, 킴플, 크리머, 벨라라비, 벤더가 중원에 섰다. 도니티, 벤델, 타, 파파도풀로스가 수비라인에,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선제골은 레버쿠젠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세트피스 상황, 찰하노글루의 코너킥을 파파도풀로스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첫골을 만들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끝낸 바르셀로나는 후반 강력한 공세로 나섰다. 레버쿠젠 역시 승리를 지키기 위해 후반 9분 키슬링을 투입했고, 수비 강화를 위해 후반 30분 힐베르트를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35분 이후 바르셀로나의 반전이 시작됐다. 후반 35분 무니르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오사, 세르지 로베르토가 쇄도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동점골을 터뜨린 지 불과 2분만에 역전골까지 터졌다. 이번엔 수아레스였다. 후반 37분 무니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수아레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 없는 경기에서 바르샤가 무서운 뒷심을 과시했다. 1승1무, 승점 4점을 찍으며 E조 선두로 올라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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