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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올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1-2로 뒤진 후반 30분 윌프리드 자하 대신 이청용을 무대에 올렸다. 올 시즌 첫 출격이었다. 이청용은 왼쪽 측면에 섰다. 후반 43분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한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슈팅 대신 드리블을 선택하면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렸다. 코너킥 찬스를 얻었지만 좀 더 과감하게 왼발 슈팅을 연결했다면 또 다른 그림이 그려질 수 있었다. 아쉬움은 남았다.
이청용의 올 시즌 첫 경기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2일 아스톤 빌라와 3라운드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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