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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로빈 판페르시의 열혈팬, 5살 영국 꼬마 루이스 다이아몬드군이 터키에서 자신의 영웅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후반 17분 교체투입된 판페르시는 팀의 2대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판페르시는 자신의 유니폼을 입은 다이아몬드군을 만났다. 번쩍 안아올려 함께 사진을 찍었다. 판페르시는 "루이스의 동영상을 봤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그 눈물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정말 화가 난 것같았다"고 말했다. "나중에 루이스가 크면 클럽을 떠나는 것 역시 축구의 일부라는 것을 설명해주겠지만, 너무 귀엽고 너무 멋진 일이다. 정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페네르바체 구단 역시 감동이다. 이 특별한 순간은 페네르바체가 얼마나 위대한 클럽인지 보여준다. 가족 전체를 터키로 초대한 일은 정말 멋지다"며 구단에 감사를 표했다.
판페르시는 5세 열혈팬 루이스와의 재회 순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감사와 감격을 표했다. '얼마나 놀라운 순간인가! 루이스 다이아몬드가 나를 보기 위해 영국에서 이스탄불까지 날아왔고, 어제 내 경기를 봤다. 그의 미소를 다시 보게 돼 기쁘다!'라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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