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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2연승에 성공했다.
개막전에서도 상대의 자책골로 신승을 거둔 맨유는 또 한번 부진한 경기 끝에 승점 3점을 더했다. 지난시즌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수비가 안정되며 두 경기 연속 무실점에 성공했다. 루크 쇼-대니 블린트-크리스 스몰링-마테오 다르미안이 포진한 포백은 안정감이 있다. 모르강 슈나이덜린이 가세한 중원도 지난시즌 보다는 힘이 붙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맨유가 약해진 이유는 잡을 경기를 놓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올시즌은 꾸역꾸역 승점 3점을 쌓고 있다. 우승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점을 올리는 능력이다. 그런면에서 맨유는 확실히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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