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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종합운동장/ K리그 클래식/ 성남FC vs 전북현대모터스/ 전북 최강희 감독/ 사진 정재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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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이 내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부산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부산 유지훈의 자책골, 4분 뒤 레오나르도의 쐐기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승리했지만 운이 많이 따랐다. 결과보다는 내용을 점검해야 한다. 기대했지만 생갭다는 산만한 경기였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빠른 시일 안에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더 많이 집중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은 "수비 밸런스와 미드필드에서의 경기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보완해야할 점도 언급했다.
이근호가 K리그 복귀전을 치른 것에 대해서는 "경기 내용과는 상관없이 출전을 약속했다"며 "아직 몸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뛰면서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공격 자원에서 활용이 가능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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