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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언론 "비달 뮌헨행, 이적료 500억…메디컬 임박"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7-17 09:54


아르투로 비달. A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투로 비달(28·유벤투스) 영입이 임박했다. 다음주초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나면 비달의 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언론 디마르지오닷컴은 17일(한국 시각) "비달은 다음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뮌헨의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 비달의 이적료는 총액 4000만 유로(약 499억원, 3700만 유로+보너스 300만 유로) 규모"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유벤투스의 쥐세페 마로타 회장은 곧 뮌헨에서 비달의 이적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 또한 "비달의 이적 협상은 끝났다"라고 전했다. 비달은 당초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등으로의 이적이 거론됐으나 강력한 러브콜을 보낸 뮌헨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맨유)를 떠나보낸 뮌헨은 발빠르게 비달 영입에 접근, 성사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히는 비달은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28경기에 출전, 7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유벤투스를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 2관왕에 올려놓는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이끌었다. 또 얼마 전 끝난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조국 칠레를 대회 우승으로 이끄는 일등 공신이 되며 월드 클래스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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