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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잡고 홈 3연승가자.'
최근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에 오른 인천은 올 시즌 부산과의 첫 맞대결에서 2대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에 첫 대결의 기분좋은 추억을 이어간다면 홈 3연승이다.
부산은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지는 등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인천과 상반된 행보다.
인천은 시즌 초 선수단이 대거 바뀌면서 강등권으로 예상됐던 약체였다. 하지만 특유의 늑대 근성으로 리그 7위까지 올라섰다. 상위 스플릿까지 바라보는 입장이 됐다.
인천은 현재 리그 최소 실점(16실점) 1위를 기록하며 더욱 견고해진 짠물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득점에서는 일부 특정 선수에 국한되지 않는다. 선수단 가운데 무려 9명의 선수가 득점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득점루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인천은 이날 부산전에서 전광판을 통한 김원식 매치데이 퀴즈, 유티와 함께하는 응원 배우기, 빙고게임 등을 통해 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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