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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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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징계로 결장한 브라질이 코파아메리카 대회 8강에 합류했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1패로 승점 6점을 기록한 브라질은 C조 1위를 차지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7일 열리는 브라질의 8강전 상대는 파라과이다.
브라질은 주포인 네이마르가 콜롬비아전에서 고의로 볼을 차 상대 선수를 가격해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위기에 처했다. 네이마르에 대한 의존도가 심했던 만큼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었다. 둥가 브라질 감독은 호비뉴와 피르미노를 공격수로 출전시켰고, 쿠티뉴와 윌리안에게 측면 공격을 맡겼다. 엘리아스, 페르난지뉴가 중원을 지켰고, 루이스, 미란다, 실바, 알베스가 포백 수비진을 책임졌다.
브라질은 전반 9분만에 실바가 호비뉴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후반 6분에는 피르미누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9분에 페도르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더시이상 실점을 하지 않으며 3차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는 네이마르는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을 보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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