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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을 확정지은 윤석영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승점 1점이 절실한 17위 뉴캐슬의 발목을 잡았다.
절박한 뉴캐슬은 후반 18분 시세, 후반 28분 아메오비를 잇달아 투입하며 동점골, 역전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11번의 코너킥과 거센 공세가 무위로 돌아갔다. 리처드 던, 클린트 힐, 오노오하와 포백라인을 구축한 윤석영은 단단한 수비벽으로 추가 실점을 막으며 역전승을 지켰다. 종료 직전 시소코와 아메오비의 잇단 슈팅, 시세의 프리킥이 골키퍼 매카시의 손끝에 걸렸다.
QPR은 지난 4월4일 웨스트브롬위치전 4대1 승리 이후 무려 6경기만에 승리를 낚았다. 올시즌 리그 37경기에서 8승째를 기록했다. '팀플레이어' 윤석영이 뛴 22경기에서 8승 중 7승을 거뒀다.
한편 17위 뉴캐슬(승점 36)은 이날 패배로 10경기 무승(1무9패)의 부진을 이어갔다.승점 2점차 18위 헐시티(승점 34)가 토트넘에게 패하며 마지막 38라운드까지 살얼음판 강등 전쟁을 이어가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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