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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도 못막은 아스널 7연승-지루 6G 연속 득점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4-05 01:54 | 최종수정 2015-04-05 06:22


아스널의 공격수 지루. ⓒAFPBBNews = News1

아스널이 7연승의 무서운 질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까지 뛰어 올랐다.

아스널이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EPL 31라운드에서 4대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승점 63으로 이날 애스턴빌라를 3대1로 꺾고 승점 62점을 기록한 맨유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한경기 덜치른 맨시티(승점 62)는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아스널의 3월 상승세가 4월에도 이어졌다. 아스널은 3월에 열린 EPL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2월부터 시작된 연승을 포함 6연승을 내달렸다. 연승 덕분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3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 4월에만 5골을 기록한 지루는 3월의 선수상을 동반 수상했다. 지루는 2월부터 3월까지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벵거 감독과 지루가 4월의 첫 경기에서도 함께 웃었다. 벵거 감독은 지루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산체스와 외질, 램지가 2선 공격수에 자리했다. 아스널은 전반 37분 베예린이 램지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0분 외질과 전반 45분 산체스의 추가골을 더해 3-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아스널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1분 핸더슨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3으로 추격을 당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지루의 쐐기골이 터지며 4대1로 대승을 거뒀다. 지루와 외질이 1골씩 넣었고 산체스가 1골-1도움, 램지가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벵거 감독이 내세운 공격수들이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루는 6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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