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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내게 큰 의미다. 나는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웰백은 "맨유는 내게 정말 많은 것을 의미하는 팀"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 8세 때 맨유 유소년클럽에 입단한 이후 무려 15년의 축구인생을 맨체스터에서 보냈다. "나는 맨유의 팬이다. 맨유를 쓰러뜨리는 일이 힘들었다. 그러나 그냥 나는 내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프로페셔널이 된 다는 것, 내 일에 집중하고 동기부여를 하는 것에 대한 문제다. 끊임없이 동료들과 연계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고, 발렌시아의 백패스가 걸려들었고 데헤아를 제치고 결승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득점 순간을 떠올렸다.
아스널의 4강행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우리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돼 정말 기쁘다.팀을 위해서도 잘된 일이다."
웰백은 4강전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웸블리스타디움에 입성하게 됐다. "웸블리에서 4강전을 치르게 됐다.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팀의 퍼포먼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의 경기력을 상당히 좋다. 모나코전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나쁜 경기가 없었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대부분 이겼다. 이 스타일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아스널이고, 매우 좋은 선수들이 있다. 모든 이들이 지난 시즌 톱 팀들을 상대로 우리가 졌던 것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올해 우리는 맨시티를 이겼고, 맨유에게도 승리했다"며 흐뭇함을 표했다.
"우리는 가능한 가장 높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치기를 원한다. 다이내믹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매경기 집중하고 헌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며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