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포츠지 코리에레델로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각) '라치오가 클로제에게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로제는 올 여름 라치오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 신문은 '클로제는 라치오 이사진이 납득할 만한 성적을 보이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되는 옵션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로제는 올 시즌 초반 출전시간이 줄어들면서 라치오를 떠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클로제는 "라치오에 남을 것"이라고 이적설을 진화하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라치오에서 리그 17경기에 나서 4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클로제는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포를 터뜨리며 호나우두(브라질)의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