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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 시즌 주장과 부주장을 맡은 웨인 루니(29)와 대런 플레처(30)가 침통한 팀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이어 루니는 "우리에 대한 주변의 평가에는 신경쓰지 않는다"라면서 "우리 자신과 팀, 그리고 우리 팬들을 위해 승리를 다짐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처 역시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팬들께 약속한다. 시즌이 끝났을 때 우리가 몇위에 있는지 두고보라"라면서 "모든 선수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있다. 올시즌 맨유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 보여주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