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에벨톤을 영입했다.
2011년 성남FC로 이적 한국땅에 첫 발을 내디딘 후에 그 해 팀이 FA컵을 우승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2012년에는 K-리그에서만 12골을 넣으며 한국축구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을 기록하며 K-리그를 넘어 아시아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K-리그 통산 64경기 출전 1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축구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3년 K-리그를 떠나 브라질 1부 리그 폰치 프레타(Ponte Preta)에 이적한 에벨톤은 시즌 중반 2부 리그 피게이렌세(Figueirense)로 임대, CA브라간찌누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골을 넣으며 피게이렌세를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올 시즌에도 피게이렌세에서 4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에벨톤의 배번은 10번이며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에 들어간다. 한편, 하파엘은 브라질 리그 폰치 프레타(Ponte Preta)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