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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K-리그 올스타전에서 세계적인 축구 스타 파트리스 에브라를 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박지성은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에브라를 (선발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 하지만 에브라가 소속팀 문제도 있고 개인사정도 있어서 지금은 안 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최근 세리에 A 유벤투스로 이적을 앞두고 있지만 안토니오 콘데 유벤투스 감독이 사임하면서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소속팀 문제가 결정되지 않은 이상 한국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 출전이 어렵다는게 박지성의 설명이다. 그러나 박지성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그는 "일주일 남은 만큼 더 얘기를 나누겠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