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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독일 우승 주역 케디라 재회?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7-17 08:31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과 독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인 사미 케디라가 재회할 수 있을까.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케디라에게 아스널 대신 첼시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옛 정을 활용할 생각이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할 시절인 2010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속의 케디라를 영입한 적이 있다.

케디라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제시한 재계약도 거부한 상태다. 아스널은 2000만파운드(약 352억원)에 케디라 이적을 진행하고 있다. 걸림돌이 생겼다. 케디라가 팀 내 최고 주급을 원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이다. 케디라가 요구하는 주급은 15만파운드(약 2억6000만원)다. 보너스를 포함하지 않은 액수다. 아스널 최고 주급이다. 협상은 이미 틀어질대로 틀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이 틈새를 파고들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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