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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역대 이적료 랭킹 톱10 '산체스 590억 2위'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7-11 16:11



바르셀로나의 칠레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5)가 아스널로 11일 이적했다.

스페인 언론들이 추정한 이적료는 4250만 유로(589억원).

이는 역대 바르셀로나가 받은 이적료 랭킹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00년 더비팀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루이스 피구가 기록한 6000만 유로.

산체스에 이어 3위는 3600만 유로의 몸값으로 한 달 전 첼시로 간 세스크 파브레가스이며 4위는 2010년 맨시티로 이적한 야야 투레의 3000만 유로다.

이어 2008년 밀란으로 간 호나우지뉴(2500만 유로), 1997년 인테르로 이적한 호나우두(2400만 유로) 등이 뒤를 이었다.

물론 오래 전 발생한 이적료는 당시 현금 가치로 평가할 때 현재의 가치와는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다.

산체스는 이탈리아 우디네세에서 2011년 야망을 품고 2600만 유로의 이적료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세 시즌 동안

첫 시즌 라리가 25경기 12골로 연착륙 한 뒤 2012~13시즌 29경기 8골로 부진했지만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19골을 넣으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에 가려 2인자로 자리매김 했지만 구단에게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익을 안겨다준 효자 노릇을 했다고 산체스를 평가했다.

역대 바르셀로나 이적료 랭킹

1. 루이스 피구 : 6000만 유로(2000년 레알 마드리드)

2. 알렉시스 산체스 : 4250만 유로(2014년 아스널)

3. 세스크 파브레가스 : 3600만 유로(2014년 첼시)

4. 야야 투레 : 3000만 유로(2010년 맨체스터 시티)

5. 호나우지뉴 : 2500만 유로(2008년 밀란)

6. 호나우두 : 2400만 유로(1997년 인테르)

7.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2400만 유로(2010년 밀란)

8. 사무엘 에투 : 2000만 유로(2009년 인테르)

9. 소니 안데르손 : 1800만 유로(1999년 리옹)

10 이반 데라페냐 : 1500만 유로(1998년 라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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