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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FA)으로 풀어달라."
루카쿠는 새시즌에도 임대생활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에선 '첼시가 루카쿠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를 검토중'이라는 보도도 전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웨스트브롬위치와 에버턴에서 총 32골을 몰아치며 성공적인 임대 신화를 쓴 루카쿠를 또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임대보내는 것에 대해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심적 부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첼시는 루카쿠의 이적료로 2500만파운드(약 433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루카쿠는 애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AS모나코 등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빅클럽에서 완적 이적에 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루카쿠는 "여러 팀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잘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최고의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어떤 결정이 팀에도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클럽과 얘기가 마무리도기 전까진 다른 팀과 협상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