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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출전이 유력한 미드필더 야신 브라히미(그라나다)가 한국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브라히미는 벨기에와의 1차전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한국전에는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브라히미는 바히드 하릴호지치 알제리대표팀 감독이 벨기에에서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와 기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전에서 알제리가 승리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상 공격력이 강한 브라히미는 하릴호지치 감독의 낙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브라히미의 공격 능력은 탁월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드리블러'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그는 그라나다에서 경기당 4.7회의 드리블 돌파에 성공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4.6회)를 제치고 '드리블 킹'에 등극했다. 브라히미는 중앙 미드필더로 벤탈렙(토트넘)과 함께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상파울루(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