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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24·포항)가 K-리그 사상 최고 대우로 이적한다. 총 '95억원'의 잭팟이 터졌다.
이명주는 연봉에서도 특급대우를 받는다. 연봉 15억원에 3년간 뛰기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액 45억원이다.
알 아인이 이명주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기량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포항의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에서 성장, 영남대를 거쳐 2012년 포항에 입단한 이명주는 그 해 신인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지난해에는 포항의 더블(K-리그 클래식 및 FA컵 우승) 달성에 이바지했다. 올해에도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포항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K-리그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10경기)도 갈아치웠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