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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아드난 야누자이(19·맨유)가 벨기에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야누자이는 27일(한국시각)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 아레나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앞선 후반 1분에 교체 출전했다.
19세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여유가 넘쳐났다. 그는 벨기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8만명 관중 앞에서 경기를 뛰어봐서 부담감이 없었다. 벨기에 대표팀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벨기에의 경기를 봐왔기 때문에 어떤 점을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 많이 떨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빌모츠 감독의 평가는 냉정했다. "야누자이가 팀 수준을 높여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더 많은 경쟁을 치러야 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