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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아름답고 호날두는 완벽하다. 하지만 나는 이니에스타를 가장 좋아한다."
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메시와 호날두 중 선호하는 한 선수를 꼽아달라'라는 질문에 "메시와 호날두는 전체적으로 많이 다르다. 나은 선수를 꼽을 수가 없다"라며 "메시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테크닉과 많은 골을 넣는 능력을 지닌 기막힌 드리블러다. 호날두는 그냥 하나의 기계처럼 완벽한 선수다. 힘과 지혜가 적절하게 조화되어있고, 언제나 완벽하게 공을 포착해 골로 연결한다. 두 선수는 같은 레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바르셀로나)를 가장 좋아한다. 그는 대단히 독특한 선수이며, 그 어떤 선수보다 빠르면서도 기막힌 패스를 뿌린다"라고 격찬했다. 이어 "이니에스타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플레이를 하고,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을 보는 시야를 갖고 있다"라며 "그러면서도 항상 차분하다. 놀라운 선수"라며 경탄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