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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PSV에인트호벤)이 수원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박지성은 2014년 PSV 에인트호벤 코리아투어 1차전 수원 삼성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럽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라며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성은 "내일 경기를 뛰고 이틀 뒤 다시 경기를 가진다. 90분을 다 소화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45분 이상은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PSV는 2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1차전을 치른다. 이틀 뒤인 24일 오후 2시에는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2차전을 가진다.
수원=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