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정환재단은 엘리트 스포츠로서의 축구가 아닌 생활 속 축구 및 지역 사회와 함께 가치를 나누는 축구단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어린이 축구 교과서를 기획했다. 이대택 스포츠문화연구소 소장(국민대학교 체육학과 교수)을 비롯해 학계, 평론가, 변호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 조광래 전 A대표팀 감독, 박지성, 정대세, 이용수 세종대 교수 등이 추천한 '생각하는 축구 교과서'는 축구의 경기규칙과 전략·전술, 경기에 숨겨진 과학 원리 등을 어린이들 눈에 맞춰 쉽게 풀었다. 축구의 규칙이 제정된 과정과 원리를 다양한 시각자료와 함께 설명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책의 모든 인세 수익금은 저소득층 어린이의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