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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속의 태풍이었다.
포를란은 18일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일본 취재진과 만나 "플레이와 일본에서의 생활 등 모든 면에서 긍정적이었던 전반기"라고 평했다. 하지만 팀 부진에 대해서는 "안정감이 없다"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우루과이는 이탈리아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조 2위 이내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할 시, 일본이 속한 C조 1위 또는 2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포를란은 "일본과 우루과이 모두 쉬운 조는 아니지만, 16강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