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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 리켈메 인종차별 바나나 인증샷
바르셀로나의 다니엘 알베스는 지난 2013-14시즌 프리메리리가 35라운드 비야레알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코너킥을 차기 위해 기다리던 중 한 비야레알 팬으로부터 바나나 투척을 당했다.바나나를 던지는 행위는 세계 어디에서나 인종차별적 제스처로 통한다.
하지만 알베스는 그대로 주워 맛있게 까먹는 성숙한 대처를 보임으로써 전세계 축구팬들을 감동시켰다. 알베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나나를 던진 관중에게 감사한다. 우리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에너지를 줬다"라는 말도 남겼다.
한편 바나나를 던진 해당 관중은 비야 레알 구단 측에 의해 향후 경기장 입장이 금지될 예정이다.
모델 겸 배우인 라리사 리켈메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휴대전화를 가슴에 꽂고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라리사 리켈메는 파라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조나단 파브로의 연인이기도 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