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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3)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부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데 헤아는 "당시 나는 8살이었다. 하지만 정말 믿을 수 없는 승리였다"라면서 "유러피안컵에서 맨유가 보여준 가장 열정적인 모습"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 헤아는 "다들 바이에른 뮌헨이 쉽게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우리에겐 커다란 기회가 왔다. 우리는 끝까지 싸워 승리를 따낼 것이다.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업셋'에 대한 확신을 밝혔다
데 헤아는 "지난 1차전에서 우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면서 "공간을 확실하게 조이고, 걸어잠글 것이다. 그리고 빠른 역습을 통해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를 벌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