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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비겼다. 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팀 다 손실이 컸다.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드 피케를 잃었다. 전반 11분 공중볼을 다투다 다쳤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수비의 한 축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디에구 코스타의 부상이 아팠다. 전반 30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코스타는 경기전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출전이 불투명했었다. 결국 햄스트링 부상이 찾아왔다.
아직 부상정도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뿐 아니라 리그 선두다툼으로 바쁜 두팀으로서는 악재다. 반면 프리메라리가 우승 3파전에 끼어든 레알 마드리드는 반사이익을 기대할만한 상황이다. 과연 부상변수는 어떤 결과를 낳을까.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