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최초의 센터백' 홍정호(24)가 프랑크푸르트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정규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홍정호는 21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홍정호는 14일 브라운슈바이크전에 교체출전한 바 있다. 팀은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3분 라울 보바디야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9분 만에 얀 로젠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15위에 올라 가까스로 강등권을 탈출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끝난 가운데 8위(승점 24)로 선전했다. 지난달 23일 호펜하임과의 경기부터는 5경기 무패행진(3승2무)의 신바람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