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일화가 가장 사랑한 선수' 박진포(26)가 23일 성남일화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기적의 산타'로 나선다.
박진포는 100경기 후 지난 3년간 자신을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과 성남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했다. 성남시가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초록우산 어린이재단 1004인의 기적-1004명의 산타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했다. 구단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600만원 상당액의 후원물품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
성남의 마지막 홈경기, '성남 에너자이저' 박진포의 훈훈한 '긍정 에너지'가 한겨울 그라운드 너머로 초록빛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오래오래 퍼져나가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