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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첼시 푸른색 유니폼을?
아디다스가 메시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것은 자신들이 후원하는 메시가 리그 경기마다 경쟁사인 나이키의 로고가 박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기 때문이다.
아디다스는 첼시 외에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 자사가 유니폼을 제작하는 빅클럽을 물망에 올렸지만 바르셀로나와의 역학 관계상 첼시를 최적지 꼽았다.
첼시 역시 아디다스의 도움을 받더라도 1억 유로가 넘는 큰돈을 들여야 하는 데다, 복귀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메시와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계약이 성사됐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아디다스의 라이벌인 나이키 역시 똑같은 노력을 했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최고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자사가 후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시키기 위해 애를 썼지만 무산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