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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치열한 4강전쟁, 창원시청-경주한수원 웃었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1-03 10:24



2013년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졌디.

창원시청과 경주한수원이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며,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인천코레일에 이어 4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창원시청은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전까지 불안한 4위였던 창원시청은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을 더해 3위(승점 38)로 뛰어올라 4강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창원시청은 0-1로 뒤진 후반 28분 최명희의 동점골과 후반 29분 최권수의 결승골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주한수원도 극적인 4강행 열차를 탔다. 경주한수원은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5위였던 경주한수원은 4위(승점 37)로 도약하며 4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24분 이상용의 결승골을 잘지켜 마지막 드리마를 썼다. 3위였던 목포시청은 6위(승점 36)로 밀려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한편, 김해시청은 용인시청을 2대1로 물리쳤고, 강릉시청도 안방에서 천안시청을 2대1로 눌렀다. 부산교통공사와 인천코레일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창원시청과 경주한수원은 6일과 9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이 경기 승자가 13일과 16일 2위 인천코레일과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이어 20일과 23일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정규리그 1위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올시즌 내셔널리그 최강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7라운드 전적(2일)

김해시청 2-1 용인시청


창원시청 2-1 울산현대미포조선

경주한국수력원자력 1-0 목포시청

강릉시청 2-1 천안시청

부산교통공사 1-1 인천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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