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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젠 상황이 바뀌었다. 뮌헨은 풍부한 선수 영입 자금이 갖춰져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입 1순위로 그토록 바랐던 아구에로를 점찍었다. 또 도르트문트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아구에로와 함께 동반 영입을 꿈꾸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당장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들의 영입을 바라지 않고 있다. 영입 시점을 내년 여름으로 잡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의 기량은 이미 검증됐지만, 좀 더 나은 기술과 활동량을 갖춘 선수가 되기 위해선 올시즌이 끝나야 한다는 것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판단이다.
이에 맨시티도 아구에로의 이적을 대비해놓을 수밖에 없다. 몸값은 4000만파운드(약 678억원) 이상을 책정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