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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 감독(46·우루과이)이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의 후임으로 선덜랜드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루과의 출신의 포옛 감독은 첼시와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1년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사령탑에 오른 포옛 감독은 2012~2013시즌 챔피언십에서 4위(19승18무9패)에 오르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합계 0대2로 패하며 승격이 좌절되기는 했지만 그의 지도력만은 인정받았다. 챔피언십 1위를 차지한 카디프 시티와 함께 리그 최소패(9패)에 최소실점(43골)을 기록하는 등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6월 BBC의 해설위원으로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중계하던 중 구단으로부터 경질 소식을 전해들어 화제가 됐다. 포옛 감독은 현재 TV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