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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21·레버쿠젠)이 시즌 3호골을 작렬시켰다.
그러나 후반 들어 더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기회를 엿본 손흥민은 마침내 후반 17분 팀의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라르스 벤더의 짧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어 짜릿한 골 맛을 봤다. 이후 기세가 오른 레버쿠젠은 후반 44분 샘이 한 골을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45분이 모두 흐르고 나서 팀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손흥민은 히피아 감독의 격려를 받으며 제바스티안 뵈니쉬와 교체됐다.
DFB 포칼 16강전은 12월 3∼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