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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결국 뮌헨으로 이적할까.
레반도프스키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뮌헨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독일 언론들은 25일(한국시각) 폴란드 피르카노즈나를 인용해 '내년 1월 2일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에 입단하게 될 것이며, 양측은 이미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와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해당 시즌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는 계약 만료 6개월 전, 해당 연초에 타 클럽과 협상이 가능하다. 레반도프스키의 뮌헨행도 이런 규정을 바탕으로 진행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레반도프스키는 "지금은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1월이 되면 말할 것이다. 지금은 너무 이르다"고 한 발짝 물러선 상태다. 도르트문트 측도 "우리는 레반도프스키와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그 이상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