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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지연되고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의 리모델링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페레스 회장은 "개폐식 덮개를 설치하고 좌석수를 크게 늘리겠다"고 돔구장으로서의 야심찬 리모델링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주변 부지 매입과 용도 변경에 따른 시 의회 허가, 자금 조달 방안 마련, 시공사 선정 작업 등이 늦어지면서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리모델링 비용에 대해선 "3억~4억 유로(약 4350억~5800억원)가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초 예상한 2억 유로에서 크게 올라간 금액이다.
페레스 회장은 "리모델링으로 인해 연간 8000만 유로(1161억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면서 주주들을 안심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