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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직언을 듣은 첼시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곧바로 이적 대상으로 대두됐다.
첼시에 정통한 관계자는 "모두가 놀란 것처럼 마타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처우에 마타도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선수들은 마타가 지난시즌 첼시의 최우수 선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홀대받을 것이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주장을 곧바로 실전에 적용시켰다. 22일 풀럼과의 '런던 더비'에 마타를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시켰다.
마타가 무리뉴 감독의 직언을 받아들여 새 선수가 될 것인지, 3개월여를 버텨 베니테스 감독의 손을 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