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이 첫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신경전을 시작했다. 맨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맨유와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나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현재 우리의 정신력은 아주 강하다"며 "맨유 선수들보다 더 세다"고 상대를 자극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는 매우 중요한 더비다. 리베르 플라테와 보카 후르니오스의 경기도 마찬가지다"며 "더비가 두 팀 간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이번 경기는 6점의 의미가 있다. 비기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처음부터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