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19일(한국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가진 바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대2로 역전패 했다. 낙승을 예상했던 첼시 입장에선 충격적인 결과였다. 케이힐은 20일 첼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 모두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바젤전에서 우리는 너무 여유로웠고, 상대를 깔봤다"며 "전반전은 우리가 경기를 주도했으나, 후반전에선 그렇지 못했고, 결국 대가를 치렀다"고 털어놓았다. 케이힐은 "우리는 지난 시즌 바젤과 두 차례 맞대결 했다. 그들은 좋은 팀이지만, (패배는) 분명 실망스럽다"고 아쉬워 했다.
첼시는 E조에서 바젤을 비롯해 슈테아우아(루마니아),샬케(독일)화 한 조를 이루고 있다. 첼시는 내달 1일 슈테아우아 원정에서 첫 승에 재도전 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