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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이적료(8600만파운드)의 사나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데뷔전을 치렀다. 15일(한국시각) 비야레알과의 리그 4라운드에 나섰다. 데뷔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2대2로 비겼다.
16일 ESPN을 통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베일이 팀을 위해 첫 골을 넣어 매우 행복했을 것이다. 잘 된 일이다. 부담감이 컸을 텐데 좋은 자세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호날두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함께 뛴 것은 처음이었다. 중앙과 측면에서 골을 노리면서 포지션을 자주 바꾸었다. 움직임이 무난했다. 앞으로도 경기 중에 자주 포지션을 바꿀 것"이라며 평가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걱정이 많다. 외질의 빈자리가 베일의 영입효과보다 크다는 우려다. 과연 안첼로티 감독은 이 평가를 어떻게 바꾸어놓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