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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건(수원)이 원톱으로 선발 출격한다. 공격 2선은 유럽파로 채워졌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박종우(부산)가 짝을 이룬다. 구자철은 아이티전에서 원톱과 섀도 스트라이커를 오갔다. 그러나 김보경과 포지션이 겹치면서 홍 감독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자리,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맡게 된다.
좌우 윙백에는 윤석영(QPR)과 이 용(울산), 중앙 수비에는 곽태휘(알 샤밥)와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배치됐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다시 지킨다. 정성룡은 지난달 페루전(0대0 무)과 아이티전에서 김승규(울산)에게 안방을 내줬다. 골키퍼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전주=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