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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35% "포항, 서울에 승리 예상"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9-10 10:44 | 최종수정 2013-09-10 10:44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1일에 펼쳐지는 수원-부산(1경기), 서울-포항(2경기), 인천-전북(3경기)전 등 K-리그 클래식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3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35.82%는 서울-포항(2경기)전에서 포항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승리 예상은 30.56%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33.60%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1대1 무승부 예상(15.7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27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시즌 성적 13승 8무 6패(승점 27)로 스플릿 그룹A 4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리그 11경기에서는 7연승 포함, 8승 3무로 패가 없다. 특히 올 시즌 리그 홈경기에서는 단 1패만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8승 4무 1패)을 보이고 있다. 반면 포항은 15승 7무 5패(승점 52)로 리그 선두자리에 올라 있다. 하지만 2위 울산에 승점 1점차로 쫓기고 있어 1위 자리가 불안한 상태다. 지난 8일 전북전 승리로 2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대성(서울), 이명주(포항) 등 두 팀 모두 주전 선수들이 대표팀 경기로 인해 출장이 어려울 수 있는 변수가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1승 1무로 포항이 앞서고 있다.

인천-전북(3경기)에서는 전북 승리(43.36%)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 승리 예상(29.98%)와 무승부 예상(26.65%)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1-2 전북 승리(12.19%)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6위 인천은 스플릿리그 그룹A에 간신히 살아 남았다. 최근 2연패를 거두는 등 7경기 2승 1무 4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반면 3위 전북은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오다 지난 8일 포항전 패배로 상승 흐름이 끊긴 상태다. 선두 포항과는 승점 4점차로 가시권안에 있다.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1승 1패로 서로 1승씩 나눠 가졌다.

수원-부산(1경기)전에서는 축구팬의 55.60%가 수원의 승리를 내다봤다. 무승부 예상은 26.22%, 부산 승리 예상은 18.20%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1 수원 승리 예상(16.22%)이 최다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36회차는 11일 오후 7시 20분에 발매가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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