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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수원)는 다재다능하다. 2010년 제주로 온 산토스는 3년간 92경기에 나와 42골-20도움을 올렸다. 중국 우한을 거쳐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원으로 돌아온 산토스의 기량은 여전했다. 수원에서 7경기에 나와 7경기 출전 3골-1도움을 올렸다. 수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원톱 산토스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볼키핑력과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능력은 좋지만 몸싸움을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부산 수비의 핵인 박용호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만큼 조금의 틈도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