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약속의 땅' 천안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박경훈 감독은 "천안은 우리와 인연이 깊다. 천안에서 전지훈련을 가지면 상승곡선을 그렸다. 2010년에도 천안에서 휴식기 동안 전지훈련을 갖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1라운드를 소화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 할 것이다"고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제주는 6승 5무 3패 승점 23점으로 포항, 울산, 인천에 이어 K-리그 클래식 4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박경훈 감독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궁극적인 목표인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