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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엘니 노리는 과르디올라, 벵거는 "안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6-04 10:11 | 최종수정 2013-06-04 10:11


사진캡처=더선

아스널의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바이에른 뮌헨이 코시엘니 영입을 위해 1500만파운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의 관계자는 "코시엘니는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에 대해 알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다른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 문제가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유럽 챔피언으로부터 매력적인 제안이 온 것이기 때문에 매우 걱정된다"고 했다.

코시엘니는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막판 놀라운 상승세로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중심에는 코시엘니가 있었다. 그는 페어 메르테자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마지막 10경기에서 단 6실점만을 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코시엘니는 이제 프랑스 대표팀 주전이 되는 등 세계적인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다. 당연히 빅클럽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것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다음시즌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바이에른 뮌헨은 패싱력이 좋은 수비수를 찾고 있다. 코시엘니가 물망에 올랐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절대 그를 놓아주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지만, 결과는 미지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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