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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판 페르시는 아스널의 프랜차이즈 선수였다. 티에리 앙리-데니스 베르캄프를 잇는 대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판 페르시와 아스널의 인연은 8시즌, 2011~2012시즌 이후 끝이 나고 말았다. 판 페르시는 노란색 유니폼 대신 붉은 색 유니폼을 택했다. 올시즌 '맨유맨'이 된 판 페르시는 이번 시즌 친정팀 아스널과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각) 자정 아스널 원정을 떠난다. 판 페르시는 지난해 11월 3일 첫 충돌 때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또 "선수들과 스태프와 심지어 이사들은 이동한다. 그러나 팬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는 다시 에미레이츠에서 뛰길 원한다. 나는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판 페르시는 "내 오랜 동료들과 스태프, 친구들을 다시 볼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