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또다시 터졌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강등 탈출의 희망을 지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후반 16분 사샤 묄더스의 선제결승골이 폭발했다. 베르너의 도움을 이어받아 첫골을 성공시켰다.
마르셀 데용이 교체 직후인 후반 38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문전으로 쇄도하며 아크 왼쪽에서 감각적인 칩슛을 꽂아넣었다. 2분후 지동원이 승리를 확정짓는 그림같은 마무리골을 꽂아넣었다. 안드레 한이 왼쪽에서 나란히 쇄도하는 지동원을 향해 도움을 건넸다. 지동원이 문전에서 몸을 날리며 오른발로 시즌 4호골을 성공시켰다.